사내이사 선임안 상정 공시…경영 전반 업무 수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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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오는 12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하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경영일선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이사 선임안을 상정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임시 주총에서는 장 회장을 비롯한 이사·상근감사 선임의 건과 더불어 6월 1일 예정된 인적분할과 관련된 정관 변경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된다.
동국제강은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동국홀딩스(가칭)를 지주사로 두고, 사업부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으로 나누는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세주 회장이 동국홀딩스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는 안건이 임시주총에 올라왔다"면서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에 맡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 회장이 사내이사로 복귀하면 2015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8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것이다.
kimthi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