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비 11%↑…최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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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출시 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10억 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대비 약 11% 늘어난 수치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으로 약 36억 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29병이 판매된 꼴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주류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테라 판매량은 출시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 음식점과 술집 등 유흥 채널 판매량은 33% 증가했다.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2021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 생맥주 판매량도 약 54% 늘었고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 역시 출시 후 연평균 성장률 26%로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