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소년판타지' 참가자 히나타가 방송 전부터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했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시즌2 - 소년판타지'(이하 '소년판타지') 관계자는 "일본인 참가자인 히나타가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송 전이긴 하지만 이미 촬영이 시작된 상황. 이에 관계자는 "본방송에서도 해당 참가자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히나타는 2003년생으로 틱톡커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소년판타지' 출연을 앞둔 상황에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히나타가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폭로글이 제기된 것이다. 작성자는 평소 히나타가 팬에 대한 태도도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폭로글의 진위 여부는 100%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히나타 본인이 일부 내용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 측에서도 그의 하차를 결정했다. 현재 '소년판타지' 투표 홈페이지에서도 히나타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소년판타지'는 걸그룹 클라씨를 탄생시킨 '방과후 설렘'의 보이그룹 시즌이다.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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