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좌석 공급·마일리지 할인과 사용처 확대
4월 1일 예정 마일리지 제도 변경은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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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 이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하고, 이와 별도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모습. /대한항공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 시행을 재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좌석공급 확대 △다양한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기내면세품 구매, 진에어 등)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인 '캐시앤마일즈'는 오는 3월 중에 달러를 결제 통화로 추가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3개월의 사전고지 및 1년의 유예기간 후 2021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유예기간을 뒀다.
대한항공은 "발표 시점은 미정으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신규 제도 시행 전까지는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