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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6만 호 육박…한 달 새 23% 증가
입력: 2022.12.30 11:25 / 수정: 2022.12.30 11:25

준공 후 미분양 7110호…부산 1위 차지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3%(1만810호) 증가한 5만8027호다. /더팩트 DB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3%(1만810호) 증가한 5만8027호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3%(1만810호) 증가한 5만8027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373호로 전월(7612호) 대비 36.3% 늘었다.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48.3%, 38.5%씩 미분양이 늘며 전체 수도권 미분양 증가를 이끌었다. 지방은 4만7654호로 전월(3만9605호) 대비 20.3%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110호로 전월 대비 0.5% 늘어났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으로, 전달(845가구)에 디ㅂ해 9.7% 증가한 927가구를 기록했다.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6.1% 감소한 3만220건으로 확인됐다. 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50.1% 줄어든 48만187건이다. 수도권(1만1428건)은 전월 대비 5.6%, 지방(1만8792건)은 전월 대비 6.4%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도 총 20만3420건으로, 전월 대비 0.5%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19만2990건) 대비로는 5.4% 증가했다. 11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 또한 전년 동기보다 22.7% 늘어난 262만1989건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1.9% 줄고, 지방은 2.6%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거래(9만7242건)는 전월보다 1.2% 줄어든 반면 월세거래(10만6178건)는 0.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6%나 늘었다. 11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43.3%) 대비 8.5%포인트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한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을 막론하고 당분간 매매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팀장은 "고금리 여파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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