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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새 이름 'HD현대'로 새 출발 선언
입력: 2022.12.26 16:29 / 수정: 2022.12.26 16:29

판교 글로벌R&D센터서 50주년 비전 선포식 개최
인류 미래 위한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3대 사업 비전 제시


26일 경기도 판교 GRC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26일 경기도 판교 GRC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HD현대'를 새 이름으로 정하고, 새 비전 선포를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새 사명 HD현대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로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HD현대는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한 데 이어,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등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오늘은 우리 그룹이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며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현대중공업그룹이 새 이름 HD현대를 정하고 새로운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 심볼은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출발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됐다. /HD현대 제공
26일 현대중공업그룹이 새 이름 'HD현대'를 정하고 새로운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 심볼은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출발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됐다. /HD현대 제공

이어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발표자로 무대에 나서 임직원들에게 직접 HD현대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선 사장은 "정말 '일 하고 싶은 회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임직원들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도 공개했다. 포워드 마크로 이름 붙여진 새 심볼은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출발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됐다. 포워드 마크의 역동적인 모양은 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HD현대의 의지를 상징하며, 녹색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의미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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