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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KCGS ESG 평가 최고 등급 A+ 획득
입력: 2022.12.07 09:08 / 수정: 2022.12.07 09:08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올라…평가 기업 중 상위 0.5%

SK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한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SK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케미칼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CGS는 국내에서 ESG를 평가하는 대표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와 비상장금융사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

SK케미칼은 "올해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았다"며 "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SK케미칼이 지속가능 경영을 인정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A 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이 한 단계 상승, 올해 A+를 받은 것이 전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SK케미칼은 204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첫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했다.

여기에 생산하는 제품을 재활용, 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에코트랜지션과 공장에 사용되는 연료의 수소 전환·태양광 발전 설치 등 사업 환경 전반에 걸쳐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CEO·임원 성과 지표에 ESG 과제를 부여하는 등의 노력으로 각각 지난해와 같은 A+, A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수립한 탄소중립 전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인권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사회의 리스크 관리 역할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이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을 수 있었던 건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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