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포스코지회 찬성률 69.9%로 탈퇴안 가결
원 장관 "민노총 탈퇴에 포스코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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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선언한 포스코지회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캡쳐 |
[더팩트|최문정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한 포스코지회에 축하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계정에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탈퇴 직후 주가 급등은 민노총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평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생산현장을 지키는 다수 노동자의 진정한 뜻은 민폐노총이 돼버린 민노총의 전위대 역할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3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고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선출한 지회장, 수석부지회장, 사무장을 제명하고 집행부와 대의원을 징계하며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는 자들을 모두 금속노조에서 제명하고 징계하고 있다"며 민노총 탈퇴 찬반 투표를 열었다. 그 결과 투표 인원의 69.9%의 지지를 얻어 탈퇴안이 가결됐다.
munn09@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