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화로 대면 결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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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는 올해(1~3분기) KB페이를 이용한 대면 결제 증가가 전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로나19 완화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페이 대면결제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간편 결제를 이용한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3분기) KB페이를 이용한 대면 결제 증가가 전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페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오프라인 업종별로는 음식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커피전문점 104% △의료서비스 88% △편의점 59% 등 순을 보였다.
온라인 가맹점 업종의 KB페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금액 증가세가 높아졌다고 KB국민카드는 분석했다.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연령별로 청소년의 KB페이 매출액은 지난 2020년 대비 235% 증가했다. 젊은 층뿐 아니라 60대(86%)와 70대(93%)에서도 KB페이 매출액이 늘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KB페이 중심의 플랫폼 통합과 편의성 제고를 통해 10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서 모바일을 통해 간편 결제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편 결제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