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3분 기준 58만4000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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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62만1000원) 대비 5.96%(3만7000원) 내린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고려아연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3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62만1000원) 대비 5.96%(3만7000원) 내린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56만 원까지도 고꾸라졌다.
고려아연의 주가가 하락세를 그리는 것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전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7400억 원, 영업이익은 15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064억 원을 46%나 밑돌았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에너지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악화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