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예정된 행사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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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하고자 오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기념 음악회를 취소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그룹이 이태원 참사 추모에 동참하고자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3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기로 했던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기념 음악회를 취소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듬해인 지난해부터 창업주를 기리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인한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회를 여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내부 행사인 음악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