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부로 ㈜한화에 합병
신용도 상승, 금융비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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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이 한화의 합병절차를 마치고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 본사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건설과 한화가 1일을 합병기일로 통합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2002년 한화에서 한화건설로 분리된 후 약 20년 만이다.
새로운 CI(상징체계)의 로고마크는 한화의 건설부문임을 뜻하는 ‘㈜한화/건설’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풍력, 수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 건설회사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대표되는 주택사업과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안정화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 금융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사업 분야에서도 부문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