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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국내 제빵시장 규모 7조4000억 원…자사 점유율 40%대"
입력: 2022.10.25 16:35 / 수정: 2022.10.25 16:35

제빵 업계 2위 CJ푸드빌 '서양 음식점업' 분류

SPC그룹이 계열사 5곳의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자사 점유율은 40% 후반 정도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냈다. /더팩트 DB
SPC그룹이 계열사 5곳의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자사 점유율은 40% 후반 정도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SPC그룹이 계열사 5곳의 빵류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자사 점유율은 40% 후반 정도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냈다.

25일 일부 언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의 통계를 인용해 빵류제조업체 82곳의 전체 매출이 4조5127억9300만 원이며, SPC그룹 계열사(파리크라상·SPC삼립·SPL·샤니·호남샤니) 5곳의 매출이 3조7658억1200만 원으로 시장 점유율 83.4%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SPC그룹은 이에 대해 "해당 기사에 근거가 된 자료는 AT의 산업분류 체계에서 빵류 제조업으로 등록된 업체들만을 토대로 시장 현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해당 통계는 제빵 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SPC그룹은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은 포함된 반면 베이커리 2위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CJ푸드빌이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다른 식품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빵 이외에 식품이나 외식·커피 등의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 5387억 원, 개인제과점 2조3353억 원(2016년 기준) 등을 더하면 국내 전체 제빵시장 크기는 최소 7조4000억 원 규모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자사의 점유율은 약 40% 후반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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