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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617억 원…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2.10.25 16:05 / 수정: 2022.10.25 16:05

3분기 만에 지난해 실적 뛰어넘어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1% 늘어난 2조6617억 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1% 늘어난 2조6617억 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 3분기(7~9월) 누적 2조661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뛰어넘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1% 늘어난 2조6617억 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8998억 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역량에 따라 이뤄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친 3분기 순영업수익은 2조37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감소했다. 그러나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26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6조3476억 원으로 24.7%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9155억 원 수준이었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29%, 연체율은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와 223.5%를 기록했다.

그룹 판매관리비는 전분기보다 0.1% 증가한 9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오른 40.5%로 나타났다.

한편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2조3735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5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4% 증가한 2조3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우리카드가 1782억 원, 우리금융캐피탈이 1673억 원, 우리종합금융이 683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2023년에도 불확실한 경제 여건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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