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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이틀째 하락…테슬라 6.65%↓
입력: 2022.10.21 07:30 / 수정: 2022.10.21 07:30

美 10년물 국채수익률, 14년來 최고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억누른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90.22포인트) 떨어진 3만333.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29.38포인트) 내린 3665.7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1%(65.66포인트) 하락한 1만614.84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39%로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4.62%까지 올라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은 대체로 견조한 경제 상황으로 연준의 긴축이 더욱 강하게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져서다.

AT&T와 IBM은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 보고서가 나온 뒤 각각 7.7%, 4.7%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날 전기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인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뒤 6%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 매출은 분석가들의 예상 대비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었음에도 견고한 고용지표로 인한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 후반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유틸리티, 산업재 등을 중심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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