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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KAI와 협력해 첫 소형민수헬기 인도
입력: 2022.10.11 11:54 / 수정: 2022.10.11 11:54

제주도 배치돼 응급 인명구조 임무 지원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왼쪽)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 제공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왼쪽)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해 지난달 인증 취득 후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CH)를 국내 항공 전문 기업 글로리아항공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헬기는 오는 12월 응급의료 서비스를 위해 제주도로 배치돼 응급 인명구조 임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소형민수헬기 인도는 2015년 소형민수헬기와 소형무장헬기(LAH)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을 시작한 두 회사의 성공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소형민수헬기는 2019년 말 초도 비행을 마쳤으며 응급의료 서비스 외에도 수색·구조, 유틸리티, 법 집행·소방과 같은 다양한 공공 서비스 임무를 위해 배치될 수 있다.

소형무장헬기는 2019년 7월 첫 비행을 마치고 항공기로서 자격을 인정받는 과정에 있다. 이번 자격 취득에 성공하면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말부터 공동으로 착수하는 대한민국 육군용 헬리콥터 양산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다양한 전략적 헬리콥터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해온 에어버스의 오랜 파트너"라며 "곧 있을 소형무장헬기 자격 취득과 함께 양산 단계에 들어서며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줄 이번 첫 소형민수헬기의 납품 성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에어버스의 헬리콥터 구동 시스템·비행 제어 시스템 분야의 기술 노하우와 국내에서 확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산업화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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