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74%(13.86포인트) 내린 7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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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9.54)보다 1.56%(38.12포인트) 떨어진 2411.42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9.54)보다 1.56%(38.12포인트) 내린 2411.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2394억 원, 외국인은 16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89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떨어졌다. △NAVER(-3.56%) △삼성전자우(-2.42%) △삼성전자(-2.24%)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1.55%) △기아(-1.23%) △현대차(-1.00%) △LG화학(-0.30%) 등의 순으로 내림 폭이 컸다. △삼성SDI(+1.99%) △LG에너지솔루션(+0.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9%) △서비스업(-2.48%) △보험(-2.28%)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1.42%) △종이목재(+0.27%)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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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6.79)보다 1.74%(13.86포인트) 하락한 782.93으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6.79)보다 1.74%(13.86포인트) 하락한 782.9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58억 원, 81억 원을 팔았다. 개인은 1968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09%) △엘앤에프(+0.43%)를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HLB(-11.05%) △셀트리온제약(-5.61%) △셀트리온헬스케어(-5.41%) △알테오젠(-5.18%) △카카오게임즈(-3.76%) △펄어비스(-3.48%) △에코프로비엠(-1.29%) △천보(-0.9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의 8월 CPI가 예상치 상회로 급락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달러 인덱스와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장중 국내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회복에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