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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리에 붙이는 투명안테나·RIS 기술 개발
입력: 2022.08.30 14:13 / 수정: 2022.08.30 14:13

대중교통·인빌딩 등 커버리지 확대…"5G 서비스 고도화 및 6G 진화 주도"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연구원들이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연구원들이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이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3년간의 연구협력을 통해 투명안테나 장비와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활용해 이동통신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0일 SK텔레콤은 버스·지하철 및 건물 유리에 부착 가능한 투명안테나를 통한 5G·4G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는 RIS 핵심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RIS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한다.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며 "또한 에너지 효율도 높여주기 때문에 소모전력을 절감하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건물 내부에서도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했다. 아울러, 회사의 판교사옥에서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투명 안테나 및 RIS 기술을 개발하며 5G어드밴스드와 6G 등의 중장기 통신 기술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등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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