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중 계약 체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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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기반 이커머스 기업 큐텐이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문수연 기자] 동남아시아 기반 이커머스 기업 큐텐이 티몬을 인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큐텐은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를 마쳤으며 다음 주 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K)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를 큐텐 또는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큐익스프레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를 받고 있다. 하반기 중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큐텐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가 지난 2010년 이베이와 합작해 설립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로 아시아 지역 위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큐텐은 야놀자로부터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