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21일 제1회 그린나이트 축제 '안녕, 밤의 서울숲'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달빛버스킹, 별빛산책, 물빛 갤러리 등 총 3가지 테마로 준비됐다.
달빛버스킹은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20~21일 오후 7~9시 '어쿠스틱 밴드 공연'부터 그림자인형극 '미운 오리 새끼' '마술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별빛산책은 서울숲 명소에서 열리는 산책 프로그램이다. 12~19일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이 진행되고, 13~21일 '별빛따라~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이 운영된다.
물빛갤러리는 중앙연못 옆의 커뮤니티 센터에서 숲을 주제로 열리는 3가지 전시회다. 그림책 100권을 마음대로 펼쳐 볼 수 있는 '그림책 숲', 서울숲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만나는 '숲 산책', 메타버스 세계 속의 '그림책 박물관' 등이 있다. 오후 1~9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숲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여가 문화를 무료로 누릴 수 있도록 '제1회 서울숲 그린 나이트 축제'를 기획했다"며 "한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