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국제가격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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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L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문수연 기자]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달에만 L(리터)당 100원 가까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L당 2080.7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 상승하다가 이달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대비 12.8원 하락한 L당 2049.0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2144.9원)보다 95.9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4.9원 내린 L당 2132.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4.1원 떨어진 2042.4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대비 27.1원 내린 L당 2123.3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