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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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75.3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75.3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8분께 1280.2원까지 오르면서 연고점(1278.9원)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80원을 돌파한 것은 2020년 3월 23일(1282.5원)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소폭 감소하면서 1275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을 130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달러 강세 요인이 강한 만큼 1300원까진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위험자산 회피 심리 기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