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美 달러 강세에 4월 외환보유액 85억 달러 '감소'
입력: 2022.05.04 10:23 / 수정: 2022.05.04 10:23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4493억 달러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뉴시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에 4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4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93억 달러로 전달(4578억1000만 달러)대비 85억1000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미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가 실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자산별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4088억3000만 달러로 전체 91.0%를 차지했다. 전달에 비해 13억 8000만 달러 감소다.

외국 통화 해외 예치금은 162억5000만달러(3.6%),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149억8000만 달러(3.3%), 금은 47억9000만 달러(1.1%)로 나타났다.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4억5000만 달러(1.0%)였다.

예치금, SDR, IMF포지션 모두 전달보다 각각 65억6000만달러, 4억4000만달러, 1억3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달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인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1880억 달러로 1위였고 일본이 1조3561억 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648억 달러로 3위였다. 이어 인도(6073억 달러), 러시아(6064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들 국가는 전부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줄었다. 중국은 258억 달러, 일본은 285억 달러, 스위스는 352억 달러 각각 감소했다. 인도와 러시아도 전달에 비해 각각 246억 달러, 107억 달러 줄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