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팡스파트너스, 원활한 매각 위해 20.06% 보유한 구미현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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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사진)과 구미현 씨가 각각 38.56%, 20.06%의 지분을 매각한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최수진 기자] 아워홈 오너일가인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씨가 지분 매각에 나선다.
13일 구본성 전 부회장의 매각자문사인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가 각각 38.56%, 20.06%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합산 보유분 총 58.62%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구 전 부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매각 진행을 원활히 하고 합리적인 주식 가치 평가를 받기 위해 구미현 주주에게 지분 동반 매각을 적극 제안했다.
새로운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하게 된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기존 접촉했던 다수의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변경 조건을 알리고 투자안내서 배부, 입찰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5월 중에 예비입찰을 받아 실사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7월말까지 최종 낙찰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라데팡스파트너스 관계자는 "아워홈의 장기적 발전과 지속가능성 강화 측면에서 동반 매각이 합리적 결정이라는 점에 대한 구미현 주주의 동의를 얻었고, 보유 지분에 대한 매각 관련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