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POSCO 창립 54주년…김학동 "창업 준하는 새로운 도전 직면"
입력: 2022.04.01 16:07 / 수정: 2022.04.01 16:07

김학동 POSCO 부회장 "새 성공 스토리 만들어나가야"

김학동 POSCO 부회장이 1일 창립 54주년 기념사를 통해 POSCO의 새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POSCO 제공
김학동 POSCO 부회장이 1일 창립 54주년 기념사를 통해 "POSCO의 새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POSCO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학동 POSCO 부회장이 "창업 수준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또 다른 POSCO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1일 POSCO 창립 54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내 철강 수요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글로벌 철강 보호무역은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안전과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제철 공정으로의 대전환 △지능형 스마트 제철소 건립 △초일류 제품 경쟁력 확보 등 세 가지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학동 부회장은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저탄소 제철 공정 전환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생산성, 원가, 품질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야 세계 1위 제철소 위상을 지킬 수 있고, 수작업의 자동화·기계화와 함께 모든 제철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제철소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또 "고객의 친환경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친환경 전환 솔루션 개발을 확대, 명실상부한 초일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 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 에너지 등 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통상 환경 악화에 탄력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 고도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학동 부회장은 "과거 POSCO의 성공 뒤에는 POSCO인 특유의 애사심과 열정, 도전정신이 있었고, 어떠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사가 한마음이 되는 응집력이 있었다"며 "50여 년 전 창업 초기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오늘날의 POSCO를 만들어 왔듯이, 다시 그 일을 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