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거래일 대비 1.91% 오른 178.96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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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1%(3.36달러) 오른 178.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애플 로고 앞을 한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AP.뉴시스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년 만에 최장기 상승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1%(3.36달러) 오른 178.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11일 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003년 12일 연속 상승에 이어 19년 만에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애플은 올해 하락분을 완전히 만회하고, 지난 1월 3일 사상 최고가 기록에 1.7% 차이로 접근했다. 당시 애플은 사상 첫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달했다.
애플의 이같은 상승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진전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애플의 OTT 플랫폼인 애플TV+의 영화 '코다'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30포인트(0.97%) 오른 3만4294.1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6.08포인트) 상승한 463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264.73포인트) 오른 1만4619.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 구성 11개 업종 중 에너지업종(-0.44^)를 제외한 109개 업종 관련 주가 모두 상승했다.
부동산(2.85%), 기술(2.06%), 자유소비재(1.54%), 통신(1.39%) 가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메타플랫폼(페이스북)이 2.8% 올랐고 구글모기업 알파벳이 0.74% 상승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1.52%, 퀄컴 1.65%< 테슬라 0.71% 상승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