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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광주 고속도로 뚫린다…이동거리 25㎞·32분 단축
입력: 2022.03.18 08:29 / 수정: 2022.03.18 08:29

오는 21일 개통 예정…소형차 기준 통행료 3700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자정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사업명: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탄 분기점.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자정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사업명: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탄 분기점. /국토교통부 제공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는 21일 자정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가 뚫린다. 2017년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에서 경기 광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31.2㎞ 왕복 4차선 고속도로다. 제2차 국가도로망 기본계획의 주요 순환 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2026년 개통 예정인 이천∼양평 고속도로를 잇는다.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고 영동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수도권 교통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번 노선 개통으로 경기 화성과 경기 광주시 간 이동 거리는 25㎞ 줄고, 통행시간은 32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졸음쉼터도 2곳 설치했다. 또한 원톨링시스템(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요금을 통합해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전 구간 주행 시 3700원이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경기 남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전체 개통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광주 고속도로 건설에는 금호건설 등 8개 사가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1조4957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민간투자비는 7242억 원이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하고, 민간이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이 적용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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