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지난 7일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2'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방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2'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방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격상된 정부부처로 사우디의 포괄적 경제 개발 계획인 '비전 2030'에 발맞춰 자주국방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방산 분야를 차세대 육성 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긴밀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방위산업청, 국영 방산업체와 방산 분야 협력·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양국 정부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정부의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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