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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김만배 돈세탁에 조원태 회장 관여? 사실 아냐"
입력: 2022.02.28 11:17 / 수정: 2022.02.28 11:17

"대장동 의혹 관련 인물과 일면식도 없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사진) 씨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통해 50억 클럽에 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새롬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사진) 씨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통해 '50억 클럽'에 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통해 '50억 클럽'에 돈을 건네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조원태 회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는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남욱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 피의자 신문에서 "김만배 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조원태 회장에게 돈이 갔고, 그 돈은 조원태 회장이 한 바퀴 돌려서(돈세탁해) 약속클럽에 준 것이며, 약속클럽 중에서 조원태 회장으로부터 받을 것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한진그룹은 "최근 보도된 30억 원 대여·상환 거래 외 조원태 회장과 한진그룹의 어떤 계열사도 대장동 관련 일체의 거래 사실이 없다"며 "이는 검찰 수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밝혀진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수사 기록에서 남욱 변호사가 조원태 회장과 관련해 김만배 씨를 통해 들었다고 언급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 법률대리인 측도 "조원태 회장 계좌도 검찰이 모두 들여다 본 것으로 안다. 조원태 회장은 김만배 씨는 물론 '50억 클럽' 거명 인사들과 일면식도 없고, (30억 원 대여) 그 외에는 거래도 일체 없었다. 김만배 씨가 왜 '50억 클럽'에 조원태 회장을 끌어들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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