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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우크라 긴장고조에 또 하락...나스닥 1.23%↓
입력: 2022.02.19 08:47 / 수정: 2022.02.19 08:47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1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1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 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지속되면서 또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으로 내렸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68%( 232.85포인트) 하락한 3만4079.18로 장을 마쳤다.대형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31.39포인트) 떨어진 4348.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비해 1.23%(168.65포인트) 밀린 1만3548.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주요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S&P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가 0.11%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10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술업종 관련주가 1.1% 내린 것을 비롯, 산업(-0.91%), 통신(-0.87%), 보건(-0.82%), 에너지(-0.79%)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21%,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3.53% 하락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1.61% 떨어지고 아마존과 애플, 메타플랫폼은 각각 1.33%, 0.94%, 0.75% 내렸다.

특히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로쿠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회사의 분기 전망치도 예상를 밑돌면서 22.3% 폭락했다. 쉐이크쉑 주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음에도 1분기 매출 예상치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4% 이상 하락 마감했다.

다우 편입 종목 가운데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인텔이 5.32%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보잉도 2.13% 하락했고 월트디즈니도 1% 정도 내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이날 0.11% 내리는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종목 주도 내려 유전 업체 슐럼버제가 2.2% 내렸고 데본에너지가 근 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1일 대통령으 날 금융시장 휴장에 따른 긴 연휴를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긴장고조,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제적인 긴축 가능성을 등을 주목했는데 지정학 리스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낮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며칠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뉴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을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전하면서 시장은 요동쳤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서방과 러시아간 교착상태가 결국 지상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를 힘겹게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은 또 수조 달러가 몰려 있는 옵션, 주식과 지수,ETF 선물의 만기가 된 날이어서 시장 변동성이 컸다.

jacklondod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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