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레드M' 최근 29일 동안 첫 번째 테스트를 했다. 사진은 이 SNS의 스크린샷 /퍼피레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3D 가상현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퍼피레드M'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결과 여성 이용자가 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피레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29일간 했던 '퍼피레드M' 테스트 내용을 알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중반이 55%를 차지했다. 그 뒤로 20대 초반이 41%를 기록해 20대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다수 이용자는 2500여 개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 몰두했다. 퍼피랜드 인테리어 조성, 커뮤니티 시스템 팸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아바타 아이템은 '이국적인 푸른 눈과 도톰 입술'이 1위를 차지했다. '검은 큰 눈과 맑은 피부' 등 주로 여성 미모와 관련된 아이템을 활용한 사례가 돋보였다.

이용수 퍼피레드 대표는 "기능 최적화 진행 단계여서 많은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쁘고 멋진 파크가 많아 개발진 모두 놀랐다"며 "기존 퍼피레드 감성은 유지하면서 코디와 배치 시스템 편의성을 개선해 게임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퍼피레드는 지난해 10월 넵튠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넵튠이 보유한 퍼피레드 지분율은 4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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