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매출액이 42조99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지난해 매출액은 42조99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당시 기록한 연간 최고 매출 기록(40조4451억 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조4103억 원으로 147.6%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주당 154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지급 총액은 1조58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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