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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임대가격지수 하락…상가 공실률↑
입력: 2022.01.26 16:30 / 수정: 2022.01.26 16:30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발표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49% 줄었다. /이새롬 기자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49% 줄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인 오피스와 상가 임대가격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 등 상가 공실률이 크게 높아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49% 떨어졌다.

유형별로 집합상가 임대가격지수는 0.79%, 중대형 0.92%, 소규모 0.94%씩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 집합상가는 0.71%, 중대형 0.85%, 소규모 1.04% 내렸다.

전국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가 13.5%로 0.5%포인트 늘었고, 소규모 상가 6.8%로 0.4%포인트 늘었다. 특히 서울 중에서도 명동 지역 공실률이 크게 늘었다.

오피스 공실률은 10.9%로 연초 대비 0.2% 줄었다. 지역별 공실률은 7.8%, 부산 16.2%, 대구 19.5%, 광주 16.8%, 울산 18.5% 등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6~8%대다. 지역별로 서울 8.9%, 경기 9.23%, 울산 9.72%로 나타냈다. 서울에서도 여의도가 10.7%, 수원 인계동이 10.72%, 서울 신정동 10.3%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인천은 4.82%, 전남 4.97%로 수익률이 낮았다.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강남대로 0.09%, 테헤란로 0.05%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지만 명동(-1.72%) 등지에서는 공실 증가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임대료가 하향 조정됐으며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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