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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LG엔솔 합작사 등 전기차 M&A 승인"
입력: 2022.01.26 11:25 / 수정: 2022.01.26 11:25

"전기차 생산 위한 구조 개편 진행 중"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 설립 등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인수합병(M&A)을 신속 심사·승인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정위는 특히 핵심부품인 리튬이온전지와 관련한 M&A가 다수를 차지하며 버스 및 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구조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제조사가 해외에서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리튬이온전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터리 제조사와 합작을 추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50%를 출자해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를 만들었다. 공정위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경쟁 전기차 제조사들의 배터리 수요도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수직결합에 따른 봉쇄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승인했다.

지난 3일에는 LG화학이 유럽 내에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의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한 도레이 헝가리 주식 50%를 취득하는 건을 승인했다.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그린뉴딜 등 친환경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은 신속히 심사·승인해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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