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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글로벌 Top7 화학사 비전달성"
입력: 2022.01.03 13:43 / 수정: 2022.01.03 13:43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3일 시무식에서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3일 시무식에서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제공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신사업 발굴 등 추진사항 제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글로벌 Top7 화학사로의 비전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3일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은 수소, 배터리, 플라스틱리사이클, 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병행 추진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글로벌 수요 트렌드 변화 등에 따른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수소, 배터리,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신사업 발굴 △울산공장 그린팩토리 건설, Project Loop 확산 등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최근 대두되는 기후위기대응 및 글로벌 수요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성장은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며 "글로벌 Top7화학사로의 비전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소사업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국가적 단위의 협력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의 활용을 통해 빠른 기술 선점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가속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배터리 소재 분야의 진입과 신소재 발굴도 추진하고 있고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미래 성장의 기반은 기존사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뒷받침될 때 구축될 수 있다"며 "최고의 경쟁력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을 구성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신기술을 적극 접목해 공장건설 전과정에 우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하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안전, 환경 및 보건은 석유화학 업의 본질이다. 안전과 환경은 더욱 중요한 가치와 규범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기업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사업장별 안전환경부문 신설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자회사 및 협력사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연한 기업문화를 통해 변화를 선도해 나가자"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문화는 시대의 요구사항에 맞춰 더욱 유연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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