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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가 본격 시행된 지난 11월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를 보이고 있다.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11월 12일) 영향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최근 한 달 새 최고점인 1684.46원을 찍은 뒤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7시 5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53원 내린 리터당 1628.6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88원 하락한 1448.49원이었다. 반면 LPG는 0.05원 오른 1087.5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92.63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598.27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94.36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575원, 1573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2월 넷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전 세계 확산,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