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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 부회장 "TV·가전·모바일, DX서 한 방향으로 진화"
입력: 2021.12.22 09:58 / 수정: 2021.12.22 09:58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CES 2022 기조연설에 앞서 이와 관련한 기고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CES 2022' 기조연설에 앞서 이와 관련한 기고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CES 2022' 기조연설 앞서 기고문 게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모든 제품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22일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렸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의 기술 혁신이 누구에게나 획일적으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맞춤형 기기와 개인화된 공간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의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서로 이어주기 위한 기술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기기들이 매끄럽게 연동돼 우리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종희 부회장은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부문을 통합한 DX부문이 탄생한 것 또한 이러한 생각 변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ES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삼성전자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한종희 부회장은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는 맞춤형 경험 △기기 간 매끄러운 연결을 위한 협업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상상력 등을 'CES'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선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화면을 시청할 자유를 주고, 각각의 공간을 아름다운 풍경이나 예술작품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등 혁신 제품과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 맞춤형 기술이 삼성전자의 대화면 기기와 가전, 모바일 제품에 걸쳐 어떻게 구현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개인 맞춤화 기술이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품 간의 매끄러운 연결이 수반돼야 한다. 삼성전자는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개방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업계 파트너사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공유하고자 한다"며 "또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더욱 원활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종희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 전반에 쓰이는 반도체부터 제품이 주는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기조연설에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직접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혁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세대의 사용자 요구에 맞춰, 제품과 경험을 한층 더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언제나 그렇듯 인간을 중심에 두고 삼성이 열어갈 미래, '모두를 위한 동행'이 어떠한 길인지 궁금하다면 'CES 2022'의 기조연설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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