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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피 입성"
입력: 2021.12.10 17:53 / 수정: 2021.12.10 17:53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모집규모 1600만 주 예정…희망 공모가 최대 7만5700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2월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관사 그룹에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 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이다.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하고, 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全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사업과 탄소ZERO 및 수소 생산 관련 △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말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을 합쳐 45.5%, 건축 및 주택 부문이 43.5%, 자산관리 및 기타 부문이 11%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907억 원, 영업이익은 3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4.6%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신규 수주는 10조14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6조9233억 원 대비 44.6% 늘었다.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2020년 연간 매출(7조1884억 원) 기준으로 약 4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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