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이부진, 美 포브스 선정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됐다
입력: 2021.12.10 15:24 / 수정: 2021.12.10 15:2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이덕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이덕인 기자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9위'…포브스 "한국 최고 호텔·면세점 등 운영하는 CEO"

[더팩트│최수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7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이부진 사장이 89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100위 안에 포함된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사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이부진 사장은 서울 최고의 숙박 및 컨퍼런스 시설인 호텔신라의 최고경영자(CEO)"라며 "신라는 롯데 다음으로 한국 최대의 면세업체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고문으로도 활동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이부진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로, 한국 언론에서는 그의 사업 감각에 대해 '리틀 이건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과 이건희 회장의 제국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부진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90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포브스는 △영향력 △자산 규모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한편, 1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다. 매켄지 스콧은 제프 베이조스와 이혼한 2019년 당시 아마존 전체 주식의 4%를 합의금으로 받은 바 있다. 2위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3위)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CEO(4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전 부인 멜린다 게이츠(5위) 등이다.

jinny061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