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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86곳은 올해 1~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0조9321억 원의 실적을 냈다. /더팩트 DB |
1~3분기 매출 1650조 원
[더팩트|윤정원 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올해 3분기까지 143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86곳은 올해 1~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0조9321억 원, 영업이익 143조240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3%와 88.19%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보다 165.84% 증가한 128조1049억 원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17개 업종 중 건설업(-1.51%)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료정밀(123.97%)로 나타났다. 철강금속(30.25%)과 운수창고업(29.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운수창고업(731.53%), 화학(452.16%) 등의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융업 41개사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조5262억 원, 순이익은 29조8873억 원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6.50%, 49.5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는 특히 증권(78.02%‧80.18%)과 은행(53.55%‧53.56%)에서 두드러졌다.
garde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