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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한샘 인수 추진한다…'2995억 원' 출자 결정
입력: 2021.09.09 18:37 / 수정: 2021.09.09 18:37
롯데쇼핑이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 원을 출자한다. /이동률 기자
롯데쇼핑이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 원을 출자한다. /이동률 기자

롯데쇼핑 "가구 업계 1위 한샘과의 시너지 기대"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쇼핑이 가구 업계 1위 기업인 한샘을 인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9일 롯데쇼핑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자기자본(11조890억 원)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롯데쇼핑은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 결의 이후 IMM PE에 출자확약서를 제출했으며, 롯데쇼핑의 PEF에 대한 출자의무는 △본건 PEF의 설립 △본건 PEF에 대한 참여 확정 △SPC와 ㈜한샘 주주 간의 주식매매계약의 체결 및 거래종결 선행조건의 충족 등을 전제사항으로 한다"며 "전제사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는 PEF에 대한 출자를 이행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한샘은 국내 홈인테리어 업계에서 독보적 1위"라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매각 금액은 1조5000억 원(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샘은 지난 7월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그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지분 양수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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