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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0.22포인트(+0.61%) 상승한 3만4502.51을 기록했다. /AP.뉴시스 |
다우, 0.61% 상승한 3만4502.5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지수별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0.22포인트(+0.61%) 상승한 3만4502.5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0포인트(+0.13%) 상승한 429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지수는 닷새째 사상 최고치 마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4.49% 올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4.38포인트(-0.17%) 하락해 1만4503.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고용 지표 발표 주시 등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민간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69만2000명 증가했다.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55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주시했다. 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델타 감염자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과 상관 없이 독자적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부활시켰다. 세계 각국은 델타 변이의 확산을 예의주시하며 봉쇄 기조를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선 상태다.
금리 하향 안정세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1.45% 선에서 등락을 보였다. 지난 25일 1.52%에서 거래되던 것 대비 낮아진 수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19포인트(-1.19%) 내린 15.83을 기록했다.
pk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