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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SK' 배터리 3사, '인터배터리' 총출동…혁신 기술 뽐낸다
입력: 2021.06.08 16:12 / 수정: 2021.06.09 09:15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에서 초소형 셀부터 세계 최대 ESS용 팩 등 제품 기술력과 업계 최초로 개발한 4원계 양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등 혁신 소재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에서 초소형 셀부터 세계 최대 ESS용 팩 등 제품 기술력과 업계 최초로 개발한 '4원계 양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등 혁신 소재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서 '인터배터리 2021' 개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23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초소형 셀부터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용 팩 등 제품 기술력과 업계 최초로 개발한 '4원계 양극재' 및 '실리콘 음극재' 등 혁신 소재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처음으로 ESG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성' 및 'Reuse ESS' 존을 마련한다. '지속가능성존'은 회사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CHARGE'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고, 'Reuse ESS존'에서는 오창공장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인 '리유즈 배터리 프로젝트'를 전시존에 구현해 배터리 회수·재사용·재활용 구축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핵심기술존'에서는 업계 최초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인 'NCMA', '실리콘 옥사이드(산화규소) 음극재', '안전성 강화 분리막' 등 차별화된 소재 혁신과 '라미&스택', '롱셀'을 포함한 공정 혁신 등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라며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Power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Mobility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부스를 마련해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Gen.5 배터리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배터리, 용도별 ESS용 배터리 및 e스쿠터용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SDI의 전시부스.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Power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Mobility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부스를 마련해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Gen.5 배터리'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배터리, 용도별 ESS용 배터리 및 e스쿠터용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SDI의 전시부스.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배터리와 함께하는 삶의 생생한 순간들'이라는 테마 아래 전기차 배터리부터 IT 및 Power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E-Mobility용 배터리까지 서로 다른 특색과 제품을 갖춘 4개 부스를 마련한다.

각 부스에서는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Gen.5 배터리'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배터리, 용도별 ESS용 배터리 및 e스쿠터용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삼성SDI는 부스의 중앙에 '프리젠테이션 라운지'를 설치, 핵심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전문 프리젠터의 발표를 통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전시회는 삼성SDI 배터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한계를 초월한 배터리로 미래를 움직일 삼성SDI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1에서 지난해 대비 1.6배 커진 36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안전성과 빠른 충전속도, 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1에서 지난해 대비 1.6배 커진 36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안전성'과 '빠른 충전속도', '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대비 1.6배 커진 36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안전성'과 '빠른 충전속도', '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부스 중앙과 우측에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미국 포드의 'F-150'과 현대자동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각각 전시한다. 'F-150'에 탑재된 'NCM9'은 현존 가장 강력한 리튬이온배터리로 내년부터 포드에 납품된다. '아이오닉 5'에 탑재된 NCM8 배터리는 완충 기준 429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15분 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술과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 배터리 순환경제 모델인 BaaS 등을 소개한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는 "안전성, 급속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 등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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