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수당 참여자 4000여 명을 모집한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14~17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2차 청년수당 참여자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다. 최종 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며 필요한 서류는 최종학력 증명서와 근로계약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고용보험이 가입돼 있어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취업자도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2021년 5월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 지역가입자 27만7765원, 직장가입자 25만2295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수당 신청기간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서울시 제공

최종 선정된 청년 4000여명은 7~12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을 받고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 취업탐색 등 서울시 청년 활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7월 9일 오후 4시 이후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오리엔테이션 온라인 시청, 약정체결 및 청년수당 지급을 위한 계좌 개설을 필수로 진행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첫 지급일은 7월 28일이다. 모집일정과 자격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서울청년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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