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1포인트(-0.83%) 내린 3147.86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0.83% 내린 3147.8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1포인트(-0.83%) 내린 3147.8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58억 원, 2018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7921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1.54%), LG화학(-2.00%), 삼성전자우(-0.27%), 네이버(-1.91%), 카카오(-2.99%), 현대차(-2.53%), 삼성SDI(-2.68%), 셀트리온(-0.93%)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50%)는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은 조선, 도로와 철도운송, 증권, 항공사, 은행이 2~3% 가량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 철강, 레저용장비와 제품, 출판은 3~4%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7.24포인트(-0.73%) 내린 983.45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역시 혼조를 보이다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7.24포인트(-0.73%) 내린 983.45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 원, 88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43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셀트리온제약(-2.28%), 카카오게임즈(-0.73%), 에코프로비엠-0.06%), 에이치엘비(-0.30%), 알테오젠(-2.65%)이 내렸다. 반면 에스케이머티리얼즈(+0.21%), CJ ENM(+2.13%), 스튜디오드래곤(+2.68%)은 상승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