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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아산에 1.4만㎡ 규모 친환경 공장 건립 추진
입력: 2021.04.30 09:45 / 수정: 2021.04.30 09:56
해태제과가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에 약 1만4000㎡ 규모의 친환경 과자공장을 짓는다. 사진은 아산 친환경 공장 조감도. /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가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에 약 1만4000㎡ 규모의 친환경 과자공장을 짓는다. 사진은 아산 친환경 공장 조감도. /해태제과 제공

연간 최대 생산능력 '2200억' 규모…2022년 9월 생산 목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해태제과가 충남 아산에 친환경 과자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약 1만4000㎡(4200평) 규모의 과자공장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총 450억 원(토지제외)을 투자하는 신축 공장은 해태의 주력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를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200억 원 규모다.

해태는 신규공장을 최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공장으로 짓는다. 공장 지붕에 9256㎡(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2억 원이 넘는 전력 생산으로 전기소비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저(低)녹스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

또한, 에어컨프레샤 같은 설비는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형 유틸리티로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낮추고,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완벽하게 분리해 안전한 폐수만 배출한다.

해태제과는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중 새로 설치하는 홈런볼 생산라인에 친환경 설비공정을 적용한다. 플라스틱을 대신할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신규 생산라인에 도입하기로 했다. 홈런볼 트레이의 새로운 친환경 소재 적용은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요소를 가장 먼저 고려한 친환경 공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생산효율성과 기술적인 문제로 미뤄졌던 홈런볼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환경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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