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49.16포인트(+1.97%) 상승한 2543.03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13% 오른 3198.6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국내증시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4억 원, 4784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6711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24%),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이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0.13%), LG화학(+0.67%), 삼성전자우(+0.27%), 삼성바이오로직스(+3.10%), 현대차(+0.43%)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은 해운사, 섬유·의류·신발·호화품, 기타금융,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2~5% 가량 상승했다. 반면 창업투자, 전자제품, 디스플레이패널, 은행,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가 2~3%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52포인트(-0.05%) 하락한 1013.90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장중 강세를 보여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전장대비 7.72포인트(+0.76%) 상승한 1021.62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8억 원, 17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3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도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에코프로비엠(-0.32%), 에이치엘비(-1.12%)는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52%), 씨젠(+8.39%), 카카오게임즈(+0.87%), 알테오젠(+2.65%), SK머티리얼즈(+6.57%), 스튜디오드래곤(+1.33%)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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