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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만3527.19에 거래를 마감했다. /AP.뉴시스 |
S&P 500 지수 1.44↑‧나스닥 지수 1.67%↑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 지표에 고무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 상승한 3만3527.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44% 오른 4077.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 상승한 1만3705.5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상승은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은 영향이 크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67만5000명을 상회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다. 실업률도 6%로 하락했다. 3월 신규 고용은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다. 3월 실업률은 6.0%로, 전달(6.2%)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또한 63.7로 ISM의 설문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59.2)와 전달의 수치(55.3)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 업황도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분위기다.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도 상승세를 지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2조2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행 21%인 미국의 법인세율을 28%로 상향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arde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