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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초대형 인프라 투자 발표에 상승…S&P 4000 첫 돌파
입력: 2021.04.02 08:17 / 수정: 2021.04.02 08:17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AP.뉴시스

바이든 인프라 투자 발표에 일제히 상승 마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6포인트(0.52%) 상승한 3만3153.2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000 선을 돌파했다. 전장보다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만3480.1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2조2500억 달러(2545조 원)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8년 동안 도로·교량·항구 재건 등 전통적 인프라는 물론 제조업 부흥,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 국가 전력망 강화, 기후 변화 등 미래 먹거리에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투자에 대해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재정 부양에 힘입어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표에 나타났다. 백신 접종 확산,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 등도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 올해 빠르게 올랐던 장기물 국채금리도 하향 안정됐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80% 수준으로 내려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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