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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한진칼 지분 일부 처분…경영권 분쟁 손 떼나
입력: 2021.03.17 17:30 / 수정: 2021.03.17 17:30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던 한진칼 지분 일부를 KCGI에 매각했다. /이새롬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던 한진칼 지분 일부를 KCGI에 매각했다. /이새롬 기자

한진칼 주식 5만5000주 장외매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지분 일부를 사모펀드 KCGI에 넘겼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한진칼 주식 5만5000주를 KCGI에 장외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주당 6만1300원으로 모두 34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5.75%(383만7394주)에서 5.66%(378만2394주)로 0.09%포인트 감소했다.

KCGI의 한진칼 보유 주식은 1156만5190주에서 1162만190주로 늘어났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주식을 KCGI가 사들였기 때문에 3자 연합의 총 합산 지분율은 변동이 없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에서 손을 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결정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3자 연합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주주 제안을 통해 조원태 회장 흔들기를 시도했으나, 올해는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3자 연합이 경영권 분쟁에서 동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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